지난 26일 경기 부천시 오정613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8곳이 다녀갔다. 입찰마감일은 6월 16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6일 경기 부천시 오정613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8곳이 다녀갔다. 입찰마감일은 6월 16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도 부천시 오정613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한 상황이다.

오정613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신영)은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한진중공업, 일신건영, 일성건설, 파인건설, 혜림건설, 신성종합건설, SM한덕철광산업 등 총 8개사가 참석했다. 조합은 예정대로 내달 1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현장설명회에 8개사가 다녀가면서 시공 파트너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입찰에도 건설사들의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으로 2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때 입찰보증금은 이행보증증권으로의 대체도 가능하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업체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이 사업은 부천시 오정동 613번지 외 24필지 일대 구역면적 6,130.1㎡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여기에 용적률 249.76%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20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원종초등학교, 내동중학교, 여월중학교, 도당고등학교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당수목원과 춘의산, 여월농업공원 등도 가까워 친환경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하철7호선 춘의역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부천IC를 통한 경인고속도로의 진입도 수월해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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