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동성하이타운이 이르면 내달 중 시공 파트너 선정에 성공할 전망이다. 최근 이곳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건설사 3곳이 각각 참석한 상황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남구 동성하이타운이 이르면 내달 중 시공 파트너 선정에 성공할 전망이다. 최근 이곳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건설사 3곳이 각각 참석한 상황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광역시 남구 동성하이타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최근 진행한 입찰에 건설사 3곳이 각각 참석한 상황이다.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복매)은 지난 2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호반건설, 동부토건, 동원개발 등 3개사가 각각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은 내달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입찰에 3개사가 참석하면서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총회 날짜는 일단은 6월 27일로 예정해 놨지만, 향후 대관 등의 문제로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성하이타운은 남구 대연동 1756-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337.7㎡이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478.15%, 건폐율 57.64%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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