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송월아파트구역 재개발조합이 오는 6월 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곳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730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인천 중구 송월아파트구역 재개발조합이 오는 6월 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곳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730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인천광역시 중구 송월아파트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송월아파트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오경만)은 오늘 2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신탁방식,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을 택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7억원을 현금으로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 1일 전까지 보증금 3억원을 현금을 통해 납부해야 한다. 이 외에도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한 건설사 등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을 명시했다.

조합은 오는 6월 2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같은 달 23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송월아파트구역은 중구 송월동1가 10-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3,683㎡이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2~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총 73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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