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유원제일1차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시공자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자 선정' 공고문을 냈다. 사업참여의향서 제출기한은 6월 1일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지난 22일 유원제일1차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시공자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자 선정' 공고문을 냈다. 사업참여의향서 제출기한은 6월 1일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서울 영등포구 유원제일1차아파트가 수의계약 전환 방침을 확정했다.

유원제일1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손제균)은 지난 22일 ‘시공자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 선정’ 공고문을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협상에 의한 수의계약 방식으로,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또 입찰 참여자격은 조합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 지명 통지를 받은 대림산업,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등 총 4곳이다. 제출 기한은 참여의향서의 경우 내달 1일, 참여제안서는 오는 7월 17일로 각각 정했다. 아울러 참여의향서 제출시 현금 10억원을 보증금으로 납입하고, 참여제안서 제출 마감일까지 현금 90억원을 보증금으로 납입하도록 명시했다.

이와 함께 공사비 예정가격은 약 1,226억5,320만원(VAT 별도)로, 3.3㎡당 486만원으로 정했다.

한편, 유원제일1차아파트는 영등포구 당산동4가 9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7,693.6㎡이다. 여기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총 55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곳은 시공권을 향한 대림산업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당초 대림산업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1·2차 현장설명회에 꾸준히 참석하는 등 재건축사업 시공권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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