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선 SM삼라 대표(왼쪽 세번째)와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아동친화형 아파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M삼라 제공]
조유선 SM삼라 대표(왼쪽 세번째)와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아동친화형 아파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M삼라 제공]

광주 동구 학동4구역이 아동친화형 아파트를 건설한다. 학동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종진)은 지난 12일 구청(구청장 임택) 및 SM삼라(대표 조유선)와 이런 내용을 담은 ‘아동 맞춤형 아파트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아파트 전용공간분야에서 △어린이 연령층에 맞는 아동형 수납장 설치 △아동 전용공간 코너리스 가구 설치, 아파트 공용공간분야에서 △테마별 특화 어린이놀이터 구축 △단지 내 키즈스테이션 등 실내외 아동 놀이 공간 구축 △실내형 맘스라운지 구축 등이 포함됐다.

협약 이후 건설사와 조합은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게 되며 구는 특화된 동구형 아동친화도시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행정사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앞으로 동구에 들어서는 모든 아파트에 아동친화적 아파트 모델을 구축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아동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으로 아이와 부모가 다 같이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2,282세대 규모의 학동4구역 재개발은 오는 2021년 상반기 분양 예정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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