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3구역이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야외에서 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심민규 기자]
인천 주안3구역이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야외에서 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심민규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안3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을 변경함에 따라 재개발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주안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덕수)는 지난 9일 코로나19 전파 우려를 감안해 구역 내 야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총수입은 약 7,715억5,000만원이며, 총사업비는 6,438만8,000만원으로 추산했다. 분양대상자별 종전자산평가금액은 982억원 수준으로 추정비례율은 130%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총회에는 △조합의 기수행업무 추인의 건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추인의 건 △2019년도 결산보고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일반분양 보증 관련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공사도급 변경 계약서 체결 및 금전소비대차 변경 계약서 승인의 건 △2020년도 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대의원회 위임의 건 △총회경비 예산(안) 승인의 건 등도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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