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대구 수성구 경남타운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대형사 2곳이 각각 참석했다. 조합에 따르면 시공자 선정 총회는 6월 말 중 개최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8일 대구 수성구 경남타운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대형사 2곳이 각각 참석했다. 조합에 따르면 시공자 선정 총회는 6월 말 중 개최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구 수성구 경남타운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최근 입찰에 대형사 2곳이 참석한 상황이다.

경남타운 재건축조합(조합장 황판금)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각각 참석했다. 조합은 입찰이 성립되면서 집행부 회의를 열고 시공자 선정 총회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고 시공자 선정 총회 개최를 위한 날짜와 장소 조율에 나설 것”이라며 “총회는 6월 말 중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타운은 수성구 범어로 13, 27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6,174㎡이다. 향후 용적률 248.78%를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44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곳은 교통망과 우수한 교육환경 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경동초등학교, 동도중학교, 정화중학교, 정화여자고등학교, 경북고등학교가 가깝다. 또 대구 지하철2호선 수성구청역도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범어공원 내 산책로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