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경기 부천시 오정613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이달 26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지난 18일 경기 부천시 오정613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이달 26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경기도 부천시 오정613구역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오정613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신영)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때 입찰보증금은 이행보증증권으로의 대체 납부가 가능하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업체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조합은 이달 26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할 경우 내달 16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곳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천시 오정동 613번지 외 24필지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6,130㎡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향후 용적률 249.76%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20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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