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대전 동구 대동4·8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이달 25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지난 15일 대전 동구 대동4·8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이달 25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대전광역시 동구 대동4·8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대동4·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석경남)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0억원 중 5억원을 현장설명회 전까지 현금을 통해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195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조합에 제출토록 명시했다.

조합은 이달 25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할 경우 내달 15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대동4·8구역은 동구 대동 405-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3만7,794㎡이다. 여기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2,357가구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곳은 첫 번째 입찰 결과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만 참석하면서 재입찰을 낸 상황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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