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0-07-10 12:14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소통으로 화합 이뤄내… 명품 아파트 입주, 현실화 시키겠다”
상태바
“소통으로 화합 이뤄내… 명품 아파트 입주, 현실화 시키겠다”
  • 이혁기 기자
  • 승인 2020.05.15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영국 조합장 |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대중교통·친환경·교육 등 최고 입지
동북선 개발 호재에 서울숲도 인접

추정 비례율 100%↑, 사업성 양호
오는 8월 말 중 사업시행인가 목표

올해 말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 예정
GS·롯데 등 1군 건설사 다수가 관심

서울 강북구 미아3재정비촉진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지 약 5년 만에 재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10년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됐다. 교통·친환경·교육 등 우수한 입지조건으로 재개발 기대감도 컸다. 하지만 재개발 진행 방향을 두고 주민들간에 이견차가 커서 사업은 정체돼왔다. 재개발 본궤도 진입에 대한 희망의 불씨가 지펴진 시점은 지난해 말부터다. 당시 3기 집행부가 새롭게 구성됐고, 유영국 조합장이 새로운 수장으로 당선됐다. 유 조합장은 ‘주민화합’에 집중했다. 차츰 분쟁은 줄어들었고, 새 집행부에 대다수 주민들도 힘을 실어줬다. 주민화합 이후 아직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전이지만, 빠른 사업진행·높은 사업성 등이 예상되면서 시공권을 향한 건설사들의 관심은 벌써부터 높다. 유 조합장을 만나 그동안 사업 추진 과정과 향후 일정에 대해 들어봤다.

유영국 조합장 |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진=이혁기 기자] 

▲재정비촉진지구로 결정·고시된 지 약 10년이 흘렀다. 그동안 재개발이 진행돼왔던 과정은=미아3재정비촉진구역은 2010년 3월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를 받아 2015년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재개발 과정에서 사업 진행 방향을 두고 조합원들의 이견차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상당수의 조합원들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는 만큼 재개발 진도를 나가기가 힘들었던 게 사실이다. 시간적·경제적 손실은 추후 사업을 진행하면서 회복할 수도 있지만 오랫동안 함께 지내오고 있는 이웃들의 감정이 서로 상하는 부분은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지난해 12월 조합장 출마를 결심했고,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주민화합’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조합장으로 당선되기 전 약 2년 동안 조합 사무장직을 맡아 집행부 업무를 도왔다. 그때부터 미아3재정비촉진구역의 가장 큰 문제점인 주민분쟁을 줄이기 위해 ‘화합’에 집중해왔다. 재개발과 관련해 궁금증을 갖고 조합을 찾는 조합원들에게 재개발 절차부터 설계·향후 진행 방향, 개발 호재 등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했다.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에게는 왜곡된 정보를 바로 잡아 알려줬다. 그 결과 대다수의 조합원들이 현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고 있고, ‘명품 아파트 건립’에 뜻을 함께하고 있다.

미아3재정비촉진지구 조감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교통 인프라와 교육, 친환경 등 입지조건이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강북권에서 미아3재정비촉진구역만큼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춘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 먼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지하철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가깝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북선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미아사거리역을 지난다. 그만큼 일대 교통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다. 또 송천초등학교와 미아초등학교, 영훈초·중·고등학교 등 뛰어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북한산 근린공원과 서울숲으로의 접근성도 좋아 친환경생활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개략적인 사업성 분석 결과는 어떠한가=사업성도 우수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개략적인 추정 비례율 산정 결과 100% 이상으로 추산됐다. 과거에도 시 출구전략 및 실태조사에 따라 개략적인 추정 비례율을 추산해 봤다. 2013년 시에서 직접 사업성을 분석한 결과 개략적인 추정 비례율은 121%로 산정됐다. 미아3재정비촉진구역은 지하철 역세권에 북한산·서울숲과 인접한 숲세권, 영훈국제중학교도 인접한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우수한 사업성 분석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는 입지조건을 갖춘 곳이다.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일대 [사진=이혁기 기자]

▲우수한 입지에 사업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직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건설사들의 관심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시공권을 향한 중견사는 물론 대형사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게 사실이다. GS건설, 롯데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SK건설의 관심이 높다. 건설사들의 관심 여부는 사업 성·패를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척도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위 건설사 상당수가 미아3재정비촉진구역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은 사업 성공을 예견하고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미아3재정비촉진지구 사업개요 [그래픽=홍영주 기자]
미아3재정비촉진지구 사업개요 [그래픽=홍영주 기자]

▲현재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한 제반작업이 한창인데, 주요 현안은 무엇인가=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한 촉진계획 변경, 교육영향평가, 현경영향평가, 지하영향성 검토 등의 업무를 준비 중이다. 현재로서는 세계적으로 사회적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시에서 총회 개최 금지를 권고하는 등 애로사항이 많은 게 사실이다. 집행부는 우수한 협력업체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 절차에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향후 재개발사업 진행 일정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오는 8월 안으로 당면 과제인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그리고 하반기 중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내년 상반기 시공 파트너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분양신청, 내년 하반기 중 관리처분인가를 목표로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개발은 각종 영향평가에 필요한 전문지식이 필요하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어느 하나 쉬운 업무가 없다. 집행부는 관련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면서도 가장 빠르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조합장으로 당선된 지 약 4개월이 지났다. 신속한 사업추진을 약속드렸지만 본의 아니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 하지만 집행부는 조합원들과의 약속은 절대 잊지 않고 있다. 힘든 시기를 함께 겪어왔던 조합원 모두와 합심해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