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룡 대표 | 호람건설㈜
이홍룡 대표 | 호람건설㈜

서울 은평구 수색4재정비촉진구역은 지난 2015년 관리처분인가 이후 이주에 대한 부담이 컸던 곳이다. 구역면적이 6만여㎡로 대규모 사업장인데다, 구역 내 대형 종교시설과 관공서 등에 대한 협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철거민 관련 단체까지 개입하면서 이주·철거에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정작 이주·철거업무는 신속하게 진행됐다. 관리처분인가 후 불과 4개월 만에 현금청산자에 대한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것은 물론 인근 재개발구역보다 1년 이상 빠르게 이주를 완료해 철거 공사까지 완벽하게 마친 것이다.

이에 따라 조합원의 이주비 금융비용을 아낀 것은 물론 ‘DMC롯데캐슬 더 퍼스트’로 변모해 최고의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다.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에서는 첫 번째 입주를 예고하고 있다.

수색4구역의 최단기간 이주·철거는 호람건설㈜(대표 이홍룡)의 완벽한 업무 처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호람건설은 철거공사와 정비기반시설공사, 토목공사, 석면해체, 지장물처리, 이주관리, 범죄예방, 토지수용재결 등 이주·철거와 관련된 논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이주·철거기간을 얼마나 단축시키느냐에 따라 개발이익이 결정된다. 이주가 장기화될 경우 대규모의 이주비가 제공된 상황인 만큼 금융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주·철거가 지연되면 일반분양도 늦어져 최적의 시기에 분양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호람건설은 관리처분인가 이후 이주관리에서부터 철거공사, 토목공사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조합이 원하는 시기에 이주를 시작해 신속하게 완료하고, 동시에 착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철거 업무도 완벽하게 진행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호람건설이 업무를 담당한 현장들은 신속한 이주·철거로 성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의 대표적인 초대형 재개발 현장인 동래구 온천4구역도 호람건설이 철거를 담당하면서 사업기간을 앞당기고 있다. 신축이 무려 4,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현장임에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주·철거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또 서울 고덕주공3단지, 대흥2·3구역, 마포로6구역, 아현4구역, 천호1구역과 홍제1구역, 장위5구역, 휘경2구역, 길음2구역, 월계3구역, 답십리16구역, 답십리18구역, 개나리5차아파트, 대구 청수주택, 파동 강촌2구역, 부산 대연4구역, 온천2구역, 가야3구역, 동대신2구역, 연산6구역, 인천 학익1구역, 청천1구역 등 전국 주요 현장에서 132건의 관련 업무 실적을 보유했다.

이홍룡 대표이사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이주·철거기간 단축은 모든 조합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호람건설은 풍부한 경험과 최첨단 기술력, 전력인력을 바탕으로 조합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1세기 지식기반 시대를 맞아 신기술·신공법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고객에게 신뢰 받는 전문건설업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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