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원효로풍전 소규모재건축구역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오이달 20일 열린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10일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서울 용산구 원효로풍전 소규모재건축구역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오이달 20일 열린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10일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서울 용산구 원효로풍전이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원효로풍전 소규모재건축조합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40억원 중 4억원을 현장설명회 전까지 현금으로 입금해야 한다. 나머지 36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을 통해 입금하도록 규정했다. 이 외에도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지침서를 수령하고, 입찰서를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한 업체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조건을 달았다.

조합은 이달 20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내달 10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원효로풍전 소규모재건축구역은 용산구 원효로4가 109-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6,186.8㎡이다. 조합은 여기에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29층 이하 아파트 2개동 총 209가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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