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관내 정비사업조합 및 시공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시가 관내 정비사업조합 및 시공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시가 올해 착공 예정인 교방1, 양덕4, 양덕2동 재개발·재건축조합 및 시공사인 대우건설, 동원개발, 롯데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

앞으로 지역업체 참여 확대, 지역 생산 자재·장비 우선 사용, 사업장 내 지역 인력 우선 고용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착공신고 전 시공사로부터 발주계획을 사전에 제출받아 건설사별 협력업체 등록절차 및 기준 등을 지역전문건설협회에 안내하고 지역건설관련 정보를 착공예정 사업장에 제공하는 등 재개발·재건축사업장에 관내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지역 건설업체와 대형건설사와의 상생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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