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대구 남구 앞산점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8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6월 2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1일 대구 남구 앞산점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8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6월 2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구광역시 남구 앞산점보 재개발사업에 대한 시공자 선정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중·대형 건설사가 참석한 상황이다.

앞산점보 재개발조합(조합장 고원선)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GS건설, SK건설, 롯데건설, 대림산업, 화성산업, 아이에스동서, 태왕, 대우건설 등 총 8개사가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6월 2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 지정 계좌에 납부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정한 제반규정을 준수하고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업체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기준도 명시했다.

한편, 앞산점보 재개발구역은 남구 대명동 1701-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8만271㎡이다. 조합은 여기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1,71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이곳은 대구지하철1호선 현충로역과 영대병원역이 가까운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인근에 남도초등학교와 대구고등학교,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