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3주구 문주 [사진=삼성물산 제공]]
반포3주구 문주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에 래미안 최고의 디자인을 적용한다. 이를 위해 세계적 디자인 회사 퍼킨스 이스트만(Perkins-Eastman)과 협력한다. 퍼킨스 이스트만은 고급 주거시설을 설계했던 노하우를 살려 반포3주구 디자인을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단지 외관 디자인은 다이아몬드 콘셉트의 다이나믹한 커튼월룩으로 차별성을 부여한다. 마주하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독특한 외관디자인은 반포3주구만의 차별성을 부각하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도심방향으로는 정제된 커튼월룩과 다이아몬드 엣지의 측면디자인을 적용하고, 반포천을 통해 바라보는 반포3주구는 반포천의 역동성을 담기 위해 오픈 발코니 등을 입체적으로 설계한다. 건물 상부와 측면에는 각각 옥탑 크라운라이팅, 측벽 엣지라이팅 등 랜드마크 디자인의 완성을 위한 경관조명을 적용한다.

랜드마크이자 작품으로서 반포3주구 디자인 개념은 아파트로 들어서는 문주와 동출입구로까지 이어진다. 단지 입구는 상가와 문주가 연계된 디자인의 초대형 프레임으로 설계해 단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압도적인 장엄함과 화려함을 느끼게 한다. 문주는 샹들리에를 모티브로 화려한 에메랄드 디자인을 적용해 마치 거대한 샹들리에가 입주민을 맞이하는 형태로 설계하여 랜드마크 단지의 상징성을 높일 계획이다.

동출입구도 사파이어 보석 형태의 아트월로 처리 문주 디자인과의 통일감을 줄 계획이다. 각 동별 지하에 프라이빗 드롭-오프 존과 컨비니언트 로비를 설치하고 우편, 택배보관함, 코인세탁실 및 세대창고를 제공하는 등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차별화된 평면과 인테리어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단위세대 별로 안방 발코니 전면 확장과 새로운 통합 유틸리티룸 계획을 통해 기존 대비 평균 8㎡의 실내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제공할 계획이다. 안방 앞 대피공간을 실외기실로 통합해 안방 발코니 확장면적을 추가로 확보하고 추가확장에 따른 제반 비용은 공사비에 포함해 조합원 부담은 줄이는 제안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3주구를 차별화된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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