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부산 남구 동성하이타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25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4일 부산 남구 동성하이타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25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광역시 남구 동성하이타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다녀간 상황이다.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복매)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호반건설, 동원개발, 화성산업, 동부토건 등 건설사 4곳이 각각 참석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이달 25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하고, 보증증권으로의 대체도 가능하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 참여안내서를 수령한 업체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조건도 달았다.

한편, 동성하이타운은 남구 대연동 1756-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337.7㎡이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478.15%, 건폐율 57.64%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26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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