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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6주년 기념] “구역지정에서 이주까지 불과 5년 조합원 소통과 화합에 집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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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6주년 기념] “구역지정에서 이주까지 불과 5년 조합원 소통과 화합에 집중했죠”
  • 이혁기 기자
  • 승인 2020.04.24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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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수 | 안양 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 조합장

오는 5월 7일 조합원 이주 예정
2024년 준공·입주 목표로 추진

총 구역면적 11만4,000㎡ 이상
아파트 2,739가구 등 건립 계획

숲세권·역세권 등 입지조건 우수
월교~판교선역, 2026년에 신설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초교주변지구가 재개발사업을 통한 명품 아파트 건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불과 약 5년 만에 이주를 앞두면서 재개발 첫 삽 뜨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곳은 구역면적이 11만㎡ 이상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그만큼 토지등소유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도 상당하다. 집행부는 조합과 조합원간에 의사소통, 지자체와의 원활한 업무 협조에 집중했다. 그 결과 정비구역 지정 1년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이주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정복수 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조합장을 만나 그동안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던 비결과 향후 사업 일정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정복수 | 안양 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 조합장 [사진=이혁기 기자] 
정복수 | 안양 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 조합장 [사진=이혁기 기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불과 6년여 만에 이주를 앞두고 있다. 면적이 넓은데도 불구하고, 사업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조합 집행부와 조합원들간에 소통·화합에 집중했다. 사실 비산초교주변지구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년여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지만, 일부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이후 소통과 화합에 집중했고 본격적으로 재개발사업 업무에 집중하면서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이주를 앞두고 있다. 정비구역 지정을 받은 지 약 5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조합원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있다면=조합원들의 사업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에만 총 3번의 총회를 개최했다. 3번의 총회를 개최하면서 조합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이주 관련 설문지와 설명을 진행했다. 집행부는 총회에서 안건 통과 여부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총회는 정비사업 진행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최고 의사결정 기관이다. 조합은 소식지와 총회를 통해 업무 진행 과정을 조합원들에게 홍보하고, 사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양 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 조감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안양 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 조감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조합원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외에도 재개발사업 성공을 위해 중점을 둬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조합 업무를 추진하다보면 인·허가청의 원활한 협조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재개발을 추진하면서 수많은 협력업체가 있지만, 직접 지자체를 찾아 문제해결을 위해 앞장섰다. 그 결과 민·관간에 높은 신뢰도를 구축했고 업무 진행시 빠른 인·허가를 도모할 수 있었다. 일례로 조합은 관리처분인가 후 구역 외 아파트 1개동을 편입하는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일부에서는 정비계획 변경에 상당기간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면서 만류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지자체를 찾아 협의했고, 그 결과 정비계획 변경 접수부터 정비계획 변경·고시를 받기까지 4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

▲사업 진행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교육환경평가심의가 부결된 적이 있다. 당시 재개발사업을 접어야할 지에 대한 고민이 들 정도로 상황이 어려웠다. 법적으로는 인근 학교에 대한 일조권을 충족한 상태였다. 하지만 교사 동 일부 교실이 일조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해당되는 동의 층수를 줄여야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결국 건립 가구수를 줄여야 일조권을 충족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성에 악영향이 예상됐다. 조합은 해법을 찾기 위해 교육청 관계자를 만나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기존 사업성에 대한 변동이 없는 선에서 일조권 충족을 위한 방안을 찾고자 노력했다. 결국 교사동을 이전 및 신축하는 조건으로 교육환경평가심의를 통과했다.

▲재개발사업 완료 후 주거환경 측면에서 어떠한 변화가 예상되는가=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경특화를 계획하고 있다. 각종 최첨단 IT 시스템도 적용한다. 주차난 해소도 도모했다. 주차대수는 가구당 1.5대1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첨단 주차 정보시스템을 적용한 설계로 타 단지와의 차별화를 모색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상에 차량통행을 차단하고, 택배차량의 원활한 지하주차장 출입을 위해 출입구 높이를 현실에 맞게 설계했다.

▲입지조건을 자랑하자면=우수한 입지조건에 수준 높은 품질의 명품 아파트 건립이 예상되면서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비산초교주변지구는 인근에 비봉산이 가까워 언제든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숲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진다. 인근 안양종합운동장 사거리에 월교~판교선 역이 2026년 신설될 예정으로,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 재개발사업 시공은 국내 내로라하는 건설사인 GS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이 맡는다.

▲앞으로 예상되는 사업 일정은=오는 5월 7일부터 조합원 이주를 시작해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고, 2024년 준공·입주를 목표로 재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집행부는 사업 마무리까지 명품 아파트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재개발사업의 주인은 조합원이다. 다만 모든 조합원들의 의사결정을 취합하기 힘들기에 집행부가 있고, 주요사안에 대해 결정한다. 조합은 조합원 이익에 중점을 두고 모든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조합원들도 집행부를 신뢰해 준다면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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