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방림삼일구역 재건축 [조감도=SK건설 제공]
광주 남구 방림삼일구역 재건축 [조감도=SK건설 제공]

SK건설이 광주 남구 방림삼일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앞서 지난 2월 대전 삼성동1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한데 이어 추가 수주에 성공하면서 약 3,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리게 됐다.

방림삼일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총회를 열고 SK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공자 선정에 성공하면서 사업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 당초 조합은 지난달 말 선정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구청의 요청으로 총회 일정을 이날로 연기했다.

SK건설 관계자는 “당사를 시공자로 선택해주신 조합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조합원 신뢰에 발맞춰 최고의 주거단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림동 삼일아파트 일대 방림삼일구역은 이 곳에 지하2∼지상26층 아파트 8개동 62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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