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도곡삼호아파트 재건축 [조감도=클린업시스템]
서울 강남구 도곡삼호아파트 재건축 [조감도=클린업시스템]

서울 강남 도곡삼호아파트가 18층 아파트 308세대로 재건축된다. 구는 도곡삼호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정우석)이 신청한 이같은 내용의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주민공람을 이달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도곡삼호아파트는 대지면적이 1만179.13㎡로 12층 2개동 144세대로 구성돼 있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24.62% 및 용적률 299.85%를 적용해 지하3~지상18층 4개도 308세대(소형주택 48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한편 도곡로와 언주로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한 도곡삼호아파트는 분당선 한티역과 도곡공원이 가깝다. 입지가 뛰어나 벌써부터 건설사들의 물밑작업이 치열한 곳이다. 5년만에 정비사업에 복귀한 삼성물산을 비롯해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우건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사업시행인가를 받는대로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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