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타운 시공자 입찰공고문 [사진=누리장터 갈무리]
경남타운 시공자 입찰공고문 [사진=누리장터 갈무리]

대구 수성구 경남타운 재건축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시동에 나섰다. 경남타운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31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3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차 현설에는 화성산업만 참여해 자동으로 유찰됐다.

하지만 2분기를 시작으로 대형 건설사들도 수주물량 확보에 나선 상황이어서 이번 현설에는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벌써부터 포스코건설 등의 이름이 현장에서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건설사간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으로 현금 80억원을 내야 한다. 다만 50억원은 이행보증증권도 가능하다.

한편 경남타운은 면적이 2만6,174㎡로 조합은 여기에 용적률 248.78%를 적용해 지하2~지상35층 아파트 44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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