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 진주아파트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포스코건설, 대우건설·두산건설 컨소시엄, 삼호 등 총 3개사가 참석했다. 조합은 오는 4월 16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5일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 진주아파트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포스코건설, 대우건설·두산건설 컨소시엄, 삼호 등 총 3개사가 참석했다. 조합은 오는 4월 16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 진주아파트의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현장설명회에 중·대형사 다수가 참석한 상황이다.

진주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강남원)은 지난 2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포스코건설, 대우건설·두산건설 컨소시엄, 삼호 등 총 3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4월 16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참여가 가능하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7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을 통해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 개최 1일 전까지 보증금 명목으로 10억원을 현금으로 납입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참여 자격을 부여했다.

이와 함께 사업개요를 살펴보면 진주아파트는 남양주시 평내동 산87-11 일대로 구역면적이 6만46㎡이다. 조합은 여기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1,84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지난 2015년 서희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공사비 증액 등에 대한 여부를 두고 조합과 기존 시공자간에 이견차가 벌어지면서 최근 계약해지를 통보했고, 새 시공자 선정에 나선 상태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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