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리치마을이 오는 4월 17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 현장설명회에는 건설사 8곳이 다녀갔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리치마을이 오는 4월 17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 현장설명회에는 건설사 8곳이 다녀갔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리치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한 상황이다.

태평리치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명재연)은 지난 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코오롱글로벌, 유림이엔씨, 남광토건, 동부건설, 동서개발, 반도건설, 화성산업, 홍성건설 등 총 8개사가 참석했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4월 17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다만,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입찰참여는 불가하다.

한편, 태평리치마을은 중구 태평로2가 38-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584.1㎡이다. 조합은 이곳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5~지상33층 높이의 아파트 112가구와 오피스텔273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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