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이 지난 23일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이달 30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이 지난 23일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이달 30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이 재건축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홍제3구역 재건축조합(전종국)은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또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20억원 중 5억원을 현장설명회 전까지 조합 지정계좌로 현금을 통해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115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조합에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총 공사비 예정가격은 1,686억7,328만원, 3.3㎡당 공사비 입찰 상한가격은 512만원으로 정했다.

조합은 이달 30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오는 5월 15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홍제3구역은 서대문구 홍제동 104-41외 141필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7,284.6㎡이다. 여기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6~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11개동 규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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