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시 경화구역이 이달 30일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1,415가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경남창원시 경화구역이 이달 30일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1,415가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경상남도 창원시 경화구역이 재개발사업 진행을 위한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경화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심병희)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건설사들의 입찰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억원 중 3억원을 현장설명회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7억원의 경우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제출토록 규정했다. 이와 함께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업체에 입찰자격을 부여하고,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입찰참여는 불가하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조합은 이달 30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에게 입찰 일시와 장소, 서류제출 관련사항들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화구역은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53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만7,076㎡이다. 이곳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28개동 총 1,41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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