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리치마을이 이달 24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이날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할 경우 오는 4월 17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리치마을이 이달 24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이날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할 경우 오는 4월 17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리치마을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태평리치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명재연)은 오늘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때 입찰보증금은 보증보험증권을 통한 대체도 가능하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 지침서를 수령해야 하고,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입찰은 불가하다는 등의 규정을 명시했다.

조합은 오는 24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내달 17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한편, 태평리치마을은 중구 태평로2가 38-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584㎡이다. 이곳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5~지상33층 높이의 아파트 112가구와 오피스텔 273실,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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