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지난달 29일 제주시 연동 탐라빌라와 삼덕연립 2곳에 대한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동시에 확보했다. 대림산업은 양 조합에 동시 착공하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향후 신축 아파트 200여가구를 건립할 전망이다.[조감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이 지난달 29일 제주시 연동 탐라빌라와 삼덕연립 2곳에 대한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동시에 확보했다. 대림산업은 양 조합에 동시 착공하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향후 신축 아파트 200여가구를 건립할 전망이다.[조감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이 제주시 연동 탐라빌라와 삼덕연립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신축 아파트 200여가구를 건립할 전망이다.

탐라빌라 소규모재건축조합과 삼덕빌라 소규모재건축조합은 지난달 29일 각각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대림산업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먼저 사업개요에 따르면 탐라빌라는 제주시 연동 265번지 및 267외1필지 일대로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1개동 9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삼덕연립은 제주시 연동4길 35 일대로 구역면적이 3,760.8㎡이다. 이곳에 소규모재건축사업 완료 후 지하3~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1개동 11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지어진다.

대림산업은 두 곳으로 나뉜 구역을 사실상 하나의 사업장으로 보고, 양 조합에 동시 착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재건축사업 속도를 맞춰 2021년 9월 착공, 2023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해당 사업장 2곳은 교육환경과 교통여건 등 입지조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형오거리를 중심으로 노연로와 도령로 등을 거쳐 권역별 이동이 수월하다. 또 인근에 한라초등학교와 한라중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주변에 이마트와 롯데마트, 누웨마루거리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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