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 주인이 내달 11일 정해진다. 조합이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건설,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과 동부건설이 각각 참석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 주인이 내달 11일 정해진다. 조합이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건설,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과 동부건설이 각각 참석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형성됐다.

대흥동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노원호)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 결과 현대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과 동부건설이 각각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내달 1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고 시공자 선정 총회 날짜와 장소 등을 확정지을 것”이라며 “총회 예정일은 4월 11일로 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흥동1구역은 중구 대흥동 336-1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만5,707㎡이다. 조합은 여기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2개동 총 1,09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종합운동장, 병원, 시민체육시설 등 공공시설과 도심상권이 발달한 생활환경 인프라를 자랑한다. 인근에 보문산과 수도산 테마공원 등 녹지경관이 우수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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