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휘경1구역이 구청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휘경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진학)은 준공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시공자인 한진중공업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진학 조합장을 비롯해 권영환 한진중공업 소장, 김진경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노인회장, 양종기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형편이 어려웃 임대아파트 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 이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에서는 전달받은 성금으로 그동안 공사에 따른 소음과 분진 등으로 불편을 겪었을 휘경1동 소재 6개소 경로당을 비롯해 형편이 어려운 임대아파트 등에 20kg 쌀 300포를 지원할계획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 준 휘경제1구역 재개발조합과 시공자인 한진중공업에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구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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