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청이 지난달 28일 남구B-08구역에 대한 재개발사업 관리처분인가 내용을 고시했다. 이곳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2,033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울산남구청이 지난달 28일 남구B-08구역에 대한 재개발사업 관리처분인가 내용을 고시했다. 이곳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2,033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울산광역시 남구B-08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는 등 막바지 재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남구청은 지난달 28일 ‘남구B-08구역 재개발사업 관리처분인가’ 내용을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남구B-08구역은 신정동 901-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1만793.5㎡이다. 여기에 재개발사업을 통한 신축 아파트 2,033가구(임대주택 104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9㎡형 104가구 △42㎡형 40가구 △59㎡형 435가구 △59-1㎡형 2가구 △73A㎡형 211가구 △73B㎡형 144가구 △84A㎡형 202가구 △84B㎡형 498가구 △84C㎡형 341가구 △101㎡형 56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남구B-05구역은 친환경생활이 가능한 이른바 숲세권으로 분류된다. 주변에 총 면적이 약 364만㎡에 달하는 울산대공원이 위치해 있고, 이곳에서 옥외공연장과 키즈테마파크· 뜀동산·어린이 교통 안전공원·풋살경기장·피크닉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월평초등학교·신일중학교·울산중악교·울산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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