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문화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투시도=중흥토건 제공]
천안 문화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투시도=중흥토건 제공]

중흥토건이 연초부터 재개발·재건축에서 신바람을 내고 있다. 중흥토건은 지난 15일 부산 연제구 효성아파트 재건축과 천안 문화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을 한꺼번에 거머 쥐었다. 올 수주목표액으로 잡았던 1조원 달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먼저 중흥토건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효성아파트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 앞으로 효성아파트는 지하2~지상29층 아파트 22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된다. 연말쯤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관리처분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는 2021년 4월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같은 날 중흥토건은 천안 문화지구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선정됐다. 앞으로 천안 문화지구에는 지하3~지상33층 아파트 6개동 833가구(분양 791가구, 오피스텔 42실)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오는 10월 사업시행변경인가를 거쳐 내년 3월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준공은 2025년 4월로 예정돼 있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당사를 시공자로 선정해준 조합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올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목표액인 1조원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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