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인천 백운2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부평'을 3월 분양한다.
현대건설이 인천 백운2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부평'을 3월 분양한다.

인천 부평 백운2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부평’을 3월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철 1호선 백운역 역세권에 자리한 단지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호재가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지하 3~지상 39층 높이 9개동에 1,409세대로 건설되는 힐스테이트 부평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용면적 46~84㎡로 837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59A㎡ 타입의 경우 4BAY의 판상형 구조를 선보이며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설계했다. 84㎡도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4BAY 판상형 구조로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등 최근 유행하는 평면 설계를 도입했다.

백운역 인근에는 다수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사업지 주변 2㎞ 이내에 약 2만여 세대구 공급될 예정이다. 미군부대도 이전 중이어서 향후 대규모 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단지는 백운역과 가까워 지하철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서울 여의도와 용산, 서울역 등으로 한 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송도를 잇는 부평삼거리역도 이용하기에 용이하다.

부평역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 B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와 용산, 서울역, 청량리 등을 지나 남양주 마석을 잇는 급행철도다. 부평역에서 신도림까지 불과 2정거장이다. 또 차량의 경우 경인고속도로를 곧바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은 물론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운초, 신촌초, 부평서여중, 부평서중, 인천제일고 등과 인접해 있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부평역 인근에 학원가가 조성되어 있으며, 부평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롯데마트와 2001아울렛, 홈플러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견본주택은 백운2구역 인근 부평구 경원대로 1184번길 24에 개관하며, 입주는 2023년 6월로 예정됐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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