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가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신가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광주광역시 광산 신가동 주택재개발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막바지 재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광산구청은 지난 14일 신가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양병만)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광주 광산구 신가동 842-9번지 일원으로 정비구역이 28만8,058.6㎡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지난 2018년 7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아 지하3~지상29층 높이로 4,73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면적별로는 △39㎡ 303세대(임대주택) △42㎡ 100세대 △59㎡ 1,022세대 △74㎡ 392세대 △84㎡ 2,388세대 △109㎡ 520세대 △135㎡ 6세대 △156㎡ 1세대 등으로 지어진다. 토지등소유자에게 1,725세대를 공급하고, 일반에 2,575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나머지 29세대는 보류시설로 설정했다.

구역 내에는 근린공원을 비롯해 어린이공원 2개소, 초등학교, 중학교, 공공청사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건축물의 철거 예정시기는 이주가 완료되는 2021년 2월 이후로 예상하고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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