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 [그래픽=국토부 제공]
2020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 [그래픽=국토부 제공]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작년보다 6.33% 올랐다. 서울 7.89%, 광주 7.60%, 대구 6.80% 순으로 상승했다. 울산은 1.76%로 전국에서 상승폭이 가장 낮았다.

지난 13일 국토교통부는 올 1월 1일 기준 표준지 50만 필지에 대한 가격을 공시했는데 이는 약 3,303만 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며 향후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전국 공시대상 토지 약 3,353만 필지 중에서 50만 필지를 표준지로 선정하였으며, 23.3만(46.7%) 필지는 도시지역에, 26.7만(53.3%) 필지는 비도시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전체 표준지공시지가 현실화율은 65.5%이며 지난해(64.8%)에 비해 0.7%p 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3월 13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재조사한다”며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다시 거쳐 4월 10일 최종 공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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