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구 범일2구역의 시공자로 롯데건설 선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세 번째 현장설명회에는 롯데건설 1개사가 다녀갔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2구역의 시공자로 롯데건설 선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세 번째 현장설명회에는 롯데건설 1개사가 다녀갔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2구역의 재개발사업에 대한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롯데건설 선정이 유력한 상황이다.

범일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성관)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세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롯데건설 1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고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만간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열고 시공자 선정 총회 장소와 날짜 등을 조율할 계획”이라며 “총회는 이르면 내달 중 개최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범일2구역은 동구 범일2동 6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255㎡이다. 조합은 여기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5~지상49층 높이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구역은 부산지하철1호선 범일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인근에 자성대공원, 증산공원, 만리산이 가까워 친환경생활이 가능하고 성서초·좌성초·금성고·데레시여고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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