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세경1차아파트가 오는 29일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 시공자로는 남해건설이 유력한 상황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전북 익산시 세경1차아파트가 오는 29일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 시공자로는 남해건설이 유력한 상황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전라북도 익산시 세경1차아파트가 시공자 선정을 앞두는 등 원활한 재건축사업 진행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남해건설이 유력한 상황으로, 조합은 이달 말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늘 13일 세경1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문석배)은 시공자 선정 총회 날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29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남해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할 지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집행부는 최근 이사회 등을 거쳐 1·2차 입찰에 모두 참석한 남해건설과의 수의계약 전환 방침을 확정했다”며 “조합원들이 원하는 명품 아파트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경1차아파트는 익산시 동산동 105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3,774㎡이다. 조합은 여기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599가구 등을 짓는다. 이곳은 KTX호남선 및 SRT수서고속철도 이용이 가능한 익산역이 가까워 전국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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