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벽산아파트가 오늘 12일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에 나섰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20일로 정했다.[입찰공고문=추진위 제공]
서울 성동구 벽산아파트가 오늘 12일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에 나섰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20일로 정했다.[입찰공고문=추진위 제공]

서울 성동구 벽산아파트가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에 나섰다.

벽산아파트 리모델링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정은성)는 오늘 12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입찰공고문을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제한경쟁입찰로, 정비업체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 참여는 불가하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자본금 5억원 이상으로, 서울시와 경기도에 등록된 정비업체여야 한다. 또 공고일 현재 3년 이내 1,000가구 이상 리모델링·재건축·재개발의 조합설립인가, 사업계획승인(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 실적 2건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이와 함께 공고일 현재 관할관청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업체 등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조건도 달았다.

추진위는 현장설명회의 경우 입찰지침서 배부로 갈음하고, 이달 20일 오후 5시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벽산아파트는 성동구 금호로 100 일대로 대지면적이 8만4,501.7㎡이다. 현재 아파트 20개동 총 1,707가구로 구성됐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