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수성구 청구매일맨션이 오는 19일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이날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내달 11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구매일맨션이 오는 19일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이날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내달 11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구매일맨션이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도전에 나섰다.

청구매일맨션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임경진)은 오늘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과 사업방식, 입찰조건 모두 첫 번째 입찰 내용과 동일하다. 먼저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이중 5억원은 현장설명회 개최 전까지 납부토록 정했다. 또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 참여는 불가하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조합은 이달 19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내달 11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청구매일맨션은 수성구 달구벌대로530길 88 일대로 대지면적이 2,420.6㎡이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49.59%를 적용한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5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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