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중구 대흥2구역이 지난달 22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곳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1,270여가구가 건립될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2구역이 지난달 22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곳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1,270여가구가 건립될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2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등 재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중구청은 지난달 22일 대흥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대흥2구역은 중구 대흥동 385-1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만9,924㎡이다. 여기에 용적률 249.62%, 건폐율 18.97%를 적용해 지하3~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27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9㎡형 67가구 △59㎡A형 512가구 △59㎡B형 54가구 △84㎡A형 457가구 △84㎡B형 138가구 △110㎡A형 5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대흥2구역은 지난 2006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듬해 조합설립인가, 2009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후 2016년 시공자로 KCC건설을 선정했다. 이곳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등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인근에 대전지하철1호선 중구청역과 중앙로역이 가깝다. 대흥초등학교와 대전중학교, 대전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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