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지난 2일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도농1-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곳에 신축 아파트 420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조감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지난 2일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도농1-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곳에 신축 아파트 420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조감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경기도 남양주 지금·도농1-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올해 정비사업 부문 첫 수주 사업장으로, 재개발사업 완료 후 포레나 브랜드가 걸린 신축 아파트 400여가구를 짓는다.

지금도농1-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신재찬)은 지난 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한화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특화계획으로 포레나 입면, 그랜드 게이트, 저층부 필로티 및 석재마감, 중앙광장과 집 앞 정원 조성 등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공자로 선정된 만큼 조합 집행부를 도와 사업 속도내기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1년 5월 사업시행인가, 2022년 1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8월 착공, 202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업개요를 살펴보면 지금·도농1-1구역은 남양주 다산동 4312-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6,035㎡이다. 여기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42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등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인근에 왕숙천과 도농한강공원, 도농체육공원 등이 가까워 친환경생활이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미금초등학교와 도농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뿐만 아니라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통해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