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 세경1차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현재까지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남해건설이 유력한 상황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전라북도 익산시 세경1차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현재까지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남해건설이 유력한 상황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전라북도 익산시 세경1차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곳은 두 차례 유찰 끝에 조합이 수의계약 전환 방침을 검토 중이다. 현재까지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남해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세경1차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1차 현장설명회와 마찬가지로 남해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합 관계자는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방침을 정할 것”이라며 “시공자 선정 총회는 2월 말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세경1차아파트는 익산시 동산동 105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3,774㎡이다. 조합은 여기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599가구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곳은 KTX호남선 및 SRT수서고속철도 이용이 가능한 익산역을 통해 전국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인근에 동산초등학교와 동남초등학교, 이리동중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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