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삼환도봉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사진=한국주택경제DB]
서울 도봉구 삼환도봉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사진=한국주택경제DB]

서울 도봉구 삼환도봉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도봉구는 지난 22일 삼환도봉아파트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D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는 오는 3월 추경 예산이 확보되면 곧바로 적정성 검토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정밀안전진단은 재건축 추진여보를 판단하는 절차로 D등급 이상이면 재건축이 가능하다. 적정성 검토기간을 최대 90일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이르면 상반기 내에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한편 삼환도봉은 서울 도봉구 도봉로180길 6-83 일대로 지난 1987년 준공돼 올해로 32년을 넘겼다. 현재 아파트 4개동에 전용면적 73.89~83.97㎡ 규모 660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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