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경남 창원시 문화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 조합은 내달 13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3일 경남 창원시 문화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 조합은 내달 13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남 창원시 문화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곳은 현재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을 추진 중으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한 상황이다.

문화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심재석)은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설을 개최한 결과 한라, 동부건설, 동원개발, 한양 등 총 4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내달 13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서를 통해 조합에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업체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한편, 문화구역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 14-18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만8,723㎡이다. 이곳에 아파트 2,282가구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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