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덕소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3곳이 참석했다. 조합은 내달 2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남양주시 덕소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3곳이 참석했다. 조합은 내달 2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4구역이 재개발 시공자 선정을 앞두는 등 원활한 사업 진행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무려 10곳이 넘는 건설사가 참석하면서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덕소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강연)은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신동아건설, 한신공영, 호반건설, 혜림건설, 삼호, 서해종합건설, 유탑건설, 동부건설, 중흥토건, 금호산업, 제일건설, 한라, 포스코건설 등 13개사가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오는 2월 2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입찰공고문 및 입찰지침서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참여는 불가하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4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때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대체시 선정된 시공자는 선정일로부터 15일 이내 현금 전환 조건을 달았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업체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한편, 덕소4구역은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590-3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9,864.3㎡이다. 조합은 이곳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49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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