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고덕대우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조합은 오는 30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서울 강동구 고덕대우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조합은 오는 30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서울 강동구 고덕대우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진행을 위한 시공 파트너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고덕대우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이주영)은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 참여는 불가하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억을 납부토록 정했다. 이중 2억원은 현장설명회 전까지 현금으로 입금하도록 명시했다. 나머지 18억원의 경우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제출하도록 규정했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입찰지침서를 수령하고, 소정의 서류를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조건도 달았다.

조합은 이달 30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내달 25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덕대우아파트는 강동구 양재대로 1716 일대로 대지면적이 6,462.9㎡이다. 조합은 여기에 용적률 229.86%를 적용해 지하2~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3개동 총 15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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