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효성새사미아파트의 시공권 확보 경쟁이 금호건설·영동건설 컨소시엄과 두산건설, 일성건설 '3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시공권의 주인은 이르면 내달 중순 열리는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가려질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인천 계양구 효성새사미아파트의 시공권 확보 경쟁이 금호건설·영동건설 컨소시엄과 두산건설, 일성건설 '3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시공권의 주인은 이르면 내달 중순 열리는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가려질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새사미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진행한 입찰에 다수의 건설사들이 참여하면서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효성새사미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유재억)은 지난달 17일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금호건설·영동건설 컨소시엄과 두산건설, 일성건설이 각각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거쳐 총회 개최 날짜와 장소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르면 2월 중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효성새사미아파트는 계양구 623-1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1만5,034㎡를 대상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용적률 266.91%를 적용해 지하2~지상24층 높이의 신축 아파트 42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인근에 효성초등학교와 북인천여자중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까운 서인천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의 진입이 편리하고,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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