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홍도동2구역이 지난 13일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 조합은 오는 2월 3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전광역시 홍도동2구역이 지난 13일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 조합은 오는 2월 3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동2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한 상황이다.


홍도동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서정순)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계룡건설산업, 중흥토건, 이수건설, 아이에스동서, 한라, 삼호, 다우건설 등 총 7개사가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2월 3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공동참여는 불가하다는 방침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4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증권을 통해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중 1억원은 현장설명회 개최 전일까지 보증금 명목으로 현금을 통해 납부토록 규정했다. 이 외에도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교부한 입찰지침서를 수령하고, 입찰마감 전까지 입찰서류 일체를 제출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한편, 홍도동2구역은 동구 홍도동 53-6번지 청룡아파트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3,215㎡이다. 조합은 여기에 용적률 232.82%를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7층 높이의 아파트 48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