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제기제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세 번째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1개사가 참석했다. 조합은 오는 4월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동대문구 제기제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세 번째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1개사가 참석했다. 조합은 오는 4월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동대문구 제기제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현재까지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현대건설에 대한 선정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제기제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교현)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세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현대건설 1곳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수의계약 방침을 정하고, 오는 4월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그동안 3번의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현대건설만 참석했다”며 “시공자 선정 총회는 오는 4월 개최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향후 집행부 회의를 통해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기제4구역은 동대문구 제기동 288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3,485.7㎡이다. 향후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총 909가구가 들어선다. 이곳은 지하철1호선 청량리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등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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