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홍도동2구역이 이달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최고 27층 높이의 신축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대전 동구 홍도동2구역이 이달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최고 27층 높이의 신축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동2구역이 재건축사업 시공 파트너를 찾아 나섰다.

홍도동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서정순)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4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증권을 통해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중 1억원은 현장설명회 전까지 보증금 명목으로 현금을 통해 납부토록 규정했다. 또 현장설명회에서 조합이 교부한 입찰지침서를 수령하고, 입찰마감 전까지 입찰서류 일체를 제출한 업체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내용도 담았다.

조합은 이달 13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내달 3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구역은 동구 홍도동 53-6번지 청룡아파트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3,215㎡이다. 재건축사업을 통해 최고 27층 높이의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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