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침산1구역이 오는 14일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곳은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218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대구 북구 침산1구역이 오는 14일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곳은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218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1구역이 소규모재건축사업 진행을 위한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침산1구역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우성제)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이중 5억원은 현장설명회 개최 전까지 납입하도록 정했다. 또 현장설명회에서 조합이 제시하는 입찰참여규정 및 제반조건을 준수해야하고, 만약 위반시 입찰자격을 제한한다는 점도 명시했다.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참여는 불가하다는 등의 규정도 덧붙였다.

조합은 이달 14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내달 5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침산1구역은 북구 침산동 100-10, 55, 58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9,163㎡이다. 조합은 이곳에 아파트 218가구와 오피스텔 30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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