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후평3아파트가 새로운 시공자 선정에 나선다. 후평제3아파트 주택재건축조합은 지난달 23일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자 선정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43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은 8만3,475㎡이다. 이 구역에는 건폐율 16.71%, 용적률 262.99%를 적용해 공동주택 13개 동에 1,842세대를 건립한다. 층수는 지하2~지상31층으로 계획됐다. 건축연면적은 26만5,669.08㎡이다.


시공자 현장설명회는 2월 3일 오후 2시 30분에 강원도 춘천시 후석로 289 조합사무실에서 진행한다. 입찰은 현설과 마찬가지로 조합사무실에서 3월 5일 오후 4시 30분에 마감할 예정이다. 사업 방식으로 도급제로, 조합참여 규정이 정하는 서류와 입찰보증금을 예치하는 업체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후평주공3단지는 지상1~5층 높이로 아파트 28개 동에 820세대와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근린생활시설은 상가 1개동과 단독점포 1개가 포함됐다. 개별조합원이 690세대를 소유하고 있으며, 공무원연금공단과 학교법인(일송재단)이 각각 130세대, 20세대를 소유하고 있다.


이 구역은 지난 2013년 8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지만,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정비계획을 변경한 상태다. 지난 2005년 3월 추진위원회를 승인받았으며, 2008년 2월 정비구역을 지정받았다. 이후 같은 해 4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8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해 11월 강원도로부터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고시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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